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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부기의 1024가지 학교 가는 길   김지영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25
Shelly's 1,024 Ways to School

처음으로 혼자 학교 가는 날, 끄부기는 엄마가 일러 준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다 친구 끄봉이를 만난다. 지름길이 있다며 속삭이는 끄봉이를 따라 끄부기는 요상하고 신나는 길들과 마주하는데……, 그렇게 4개의 어둠의 동굴을 지나, 8개의 폭탄 길을 뚫고, 16개의 끝없는 계단을 오르고, 32개의 초특급 미끄럼틀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학교를 가야 한다는 목적은 까맣게 잊고 만다. 하지만 잠깐 잊어도 괜찮다. 우리만의 길을 찾았으니까! 



『끄부기의 1024가지 학교 가는 길』은 학교 가는 여정 속에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만들고, 씩씩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작가는 장면마다 2배씩 늘어나는 길의 모습을 담아 자연스레 수 개념 또한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촘촘한 구성이 한데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끄부기만의 학교 가는 길이 재미나게 펼쳐진다.

On Shelly's fist journey to school, he and his friend Kkubo start with a planned route but are temted by a secret shortcut. Along the way, they encounter thrilling tunnels, explosive roads, endless staircases, and giant slides, completely forgetting their original destination. But getting a little lost is okay because they’re discovering their own way! This book celebrates the joy of exploration and independence, while cleverly introducing multiplication concepts through its ever-expanding p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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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ㄱㄴㄷ    My School  ㄱㄴㄷ 김지영 글그림 / 파란 자전거  / 2025
처음이라 갖는 긴장을 두근두근 설렘으로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차근차근 도전으로
어울림에 대한 부끄러움을 다가가는 용기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하는 기대로 바꾸는

학교가 즐거워지는
마음속 마법의 열쇠를 찾아라!

처음은 늘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Find the magic key in your heart that makes school fun!

The first time is not always easy,

but that makes it even more precious.

The difficulty of studying becomes a challenge, step by step.

The embarrassment of getting along becomes the courage to approach.

The fear of making mistakes becomes the anticipation of being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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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점  《Red Dot 》   김지영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24

어느 날 갑자기 얼굴에 빨간 점이 생긴 주인공은 빨간 점을 숨기려고 온 신경을 곤두세워요. 하지만 빨간 점은 물로 씻으면 씻을수록, 거울을 보면 볼수록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졌어요. 그러다 친구들이 놀러 오고, 당황한 아이는 결국 온몸을 가리지만 혹시라도 빨간 점이 보일까 걱정만 하는 탓에 제대로 놀 수도 없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친구들 앞에서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빨간 점이 드러나요. 놀림거리가 될 거라는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진 아이.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아이의 앞에는 각자의 단점(빨간 점)이 드러난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 모습에 그간 아이가 느꼈던 긴장과 불안은 해소되어요. 그리고 모두 단점을 잊고 자유롭게 어울려 놀게 되지요.
책은 빨강 별색과 파랑, 이렇게 두 가지 색만을 사용하여 아이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안감과 심리적인 압박감을 섬세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온 세상이 자기의 단점만을 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기가 가진 단점에 매몰되는 상황을 겪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단점을 가지고 있고, 그 단점들은 정말로 모자라는 점이나 부끄러운 점이 아닌, 그저 작은 점일 뿐이라는 작가의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The protagonist suddenly has a red dot on his face, and he tries his best to hide it. But the more he washes it, the more he looks at it in the mirror, and the bigger it gets. Then his friends come over to play, and he panics and covers himself up, but he can't play properly because he's worried that they'll see the red dot. Suddenly, in front of his friends, the red dot he wanted to hide so badly is revealed. He's terrified that they'll make fun of him, but what's going on? He sees his friends with their own flaws (red dots), and the tension and anxiety he's been feeling dissipates, and they all forget about their flaws and play together freely.
The author's delightful and heartwarming message is that we all have flaws, and they're not really deficiencies or shameful, they're just little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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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Tree, Tree》   김지영 글그림 / 소원나무  / 2024



 『나무야 나무야』는 어느 깜깜한 밤, 태어난 아기 나무가 숲을 아우르는 큰 나무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담아낸 국내창작그림책입니다. 아기 나무가 자신이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물의 노랫소리를 따라, 뿌리에 집중하여 큰 나무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 상’과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을 수상한 김지영 작가의 신간 그림책으로, 독창적인 판화 기법과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책을 볼 때마다 자연이 속삭이는 듯한 감상을 통해 신비롭고 뭉클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Tree, Tree》 is a Korean picture book about a baby tree that grows into a big tree, following the song of water and realizing he cannot live alone. With unique printing, this book invites you to feel the beauty of nature in a special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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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ㅇㅅㅎ  《 My friend ㅇㅅㅎ》   김지영 글그림 / 사계절 출판사  / 2023
글자 놀이로 만나는 실전 학교생활!
『내 마음 ㅅㅅㅎ』을 잇는 김지영 작가 신작
어린이의 마음을 재밌는 글자 놀이로 엮은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습니다.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전작 『내 마음 ㅅㅅㅎ』은 똑같은 자음으로 다양한 글자를 만드는 즐거움과, 여러 감정을 이끌어 내는 섬세함으로 남녀노소 그림책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내 친구 ㅇㅅㅎ』은 전작의 글자 놀이 콘셉트를 이어받으며 자음 글자, 주조색, 이야기 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줍니다. 특히 새 친구들을 만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 전개되는 구성 방식은 서사적 즐거움을 한층 더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단어들 또한 부사, 동사 등 다양한 품사를 등장시켜 어휘의 확장성을 꾀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신선한 분위기를 한껏 품고 있으면서도 반갑고 친숙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겁니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전작의 주인공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던 어린이의 학교생활을 따라가 보세요. 새 교실, 새 친구, 새 글자와 함께요!

The main character who transferred to the new school meets new friends. Friends who are weird like aliens. Can he makes a new friend? It is a letter play picture book that vividly contains the story of children's school life and friendship. The complicated and diverse emotions experienced by friends are unfolded through letter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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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도둑을 잡아라!     김지영 글그림 / 한림 출판사 / 2023
Catch the poop thief

푸푸마을의 보물인 똥! 그런데 똥이 사라지고 있다고…?

푸푸 마을에서는 구린내 나는 똥이 연료로 쓰인다. 오늘도 화장실에서 연료를 만든 몽이는 마음이 뿌듯하다. 매일 똥 덕분에 ‘쿵쾅쿵쾅 공장’이 쉬지 않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똥의 양이 줄어들더니 연료 창고의 반도 차지 않아 아빠의 걱정이 깊어 간다. 이대로라면 푸푸마을은 금방 얼어붙고 말 텐데……. 똥이 없으면 모두 얼음이 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쿵쾅쿵쾅 공장의 공장장 아빠와 몽이가 도둑을 찾아 나선다. 

『똥 도둑을 잡아라!』는 『내 마음 ㅅㅅㅎ』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김지영 작가의 신간 그림책으로 ‘변기와 용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범인이 누구인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추리해 보며 진짜 범인을 잡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Dung thieves have appeared in villages that use dung as fuel. A detective picture book about finding the suspect who is the poop thief.
작은 못 달님    김지영 글그림 / 향 출판사 / 2021
2019년 나미 콩쿠르 그린아일랜드 상 수상작!
고려가요 청산별곡과 고려청자의 옥빛으로 빚은 창작 옛이야기
자연의 변화와 삶의 아픔과 사랑을 모두 담은 노래
작은 욕심마저 비울 때 제자리를 찾는다는 깨달음을 주는 그림책!
그림책향 시리즈 스무 번째 그림책 『작은 못 달님』은 고려가요 청산별곡과 고려청자의 옥빛에 영감을 얻어 옛이야기 형식으로 빚은 창작 그림책입니다. 청산별곡이 시름없이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것처럼, 고려청자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빚은 것처럼, 이 그림책도 달님과 함께 노래하고 싶은 버들 도령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깊은 산 속 옥빛 못에 사는 버들 도령은 밤이 되면 찾아오는 손님을 기다립니다. 그 손님은 바로 달님. 달님은 마치 연주회장의 반짝이는 불빛이 되어 연못을 밝게 비추고, 버들 도령은 그런 달님을 맞아 버드나무 잎으로 만든 피리로 화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못의 물이 모두 말라 더는 달님이 찾아오지 않자, 버들 도령은 달님을 모시러 길을 나섭니다. 깊은 산골에서 저 높은 하늘까지, 버들 도령은 머나 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The story of a journey through the sky in search of the lost moon is told in a traditional Eastern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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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ㅅㅅㅎ 《 My heart  ㅅㅅㅎ 》   김지영 글그림 / 사계절 출판사 /  2021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내 마음 ㅅㅅㅎ』
평범한 하루, 반짝이는 어린이의 마음을 그리다


‘ㅅㅅㅎ’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단어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평범한 하루에서 은은하게 반짝이는 어린이의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마침내 읽고 있는 나 자신의 감정에 닿게 된다._심사평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맛없고,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해집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내 마음 ㅅㅅㅎ』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마음결을 글자로 표현하고, 글자는 어린이의 얼굴에 차곡차곡 포개집니다.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오롯하여 따스한 울림을 전합니다.

I. F. B (I feel bored)
One day, a child comes up with somewhat strange and weird emotion inside myself. A child suddenly loses the appetite of favorite ice cream in the world, and feels nothing about anything. What happens to this child, then? In this book titled, ‘I. F. B (I feel bored)’, the writer has freshly visualized words of expression in our daily life based on the letters of I. F. B to describe how a child feels in a transparent way. The writer has expressed rapidly changing emotions as letters during the day and those letters are piled up on the face of the child. The voice of the child who deeply looks into own mysterious heart provides readers with clear but warm feelings.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   김지영 글그림  / 향 출판사 /  2020
Alice fell into a strange trick

2020 한국 BIB 출품 선정작 

진정한 규칙과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자아 여행!

앨리스가 이상한 꾀임에 빠져 버렸다. 아니 이상한 게임에!
아무리 지키려 해도 지킬 수 없는 이상한 규칙의 나라!
앨리스는 힘들고 심심했던 표지판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요?
앨리스가 꾀임에 빠졌다고? 아니, 먼저 꾀임에 빠졌고, 그 다음엔 게임에 빠져 버렸대.

그림책향 시리즈 네 번째 그림책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는 화장실 표지판인 앨리스가 비상구 화살표 토끼가 뛰는 모습을 보고 쫓아가다 이상한 나라로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화장실 표지판을 지켜야 할 앨리스는 왜 하필 화살표 토끼를 따라갔을까요? 왜 하필 이상한 나라에 빠져 이상한 규칙을 지키는 게임을 해야 했을까요? 앨리스의 이상한 세상 헤쳐 나가기,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The story of pictograms who fell into the world of a game with the motif of Alice in Wonderland
사막의 아이 닌네  김지영 글그림 / 느림보출판사 / 2012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쪼글쪼글 닌네 할머니가 들려준 옛이야기

깜빡깜빡 별이 졸고 휘잉휘잉 바람 부는 사막의 밤, 나는 할머니한테 물어요. "사람들은 할머니를 왜 하얀 낙타의 아이라고 불러요?" 그러자 쪼글쪼글 닌네 할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해요. 닌네 할머니가 꼭 나만 했을 때의 이야기를요. 닌네는 사막장미를 주우려고 나왔다가 무시무시한 바람 캄신을 만납니다. 캄신에 휩쓸려 사막에 홀로 남겨진 닌네. 닌네는 엄마가 있는 천막으로 돌아가려고 애쓰지만 길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닌네는 하얀 낙타와 사막여우를 만납니다. 친구들은 닌네의 엄마를 찾아 주기로 약속하지요. 닌네와 친구들은 모래언덕을 넘고 또 넘습니다. 그때 무시무시한 캄신이 쏜살같이 달려와 사막을 흔들어 대기 시작합니다. 과연 닌네는 엄마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파파로 동물원의 비밀 
  김지영 글그림 / 출간예정

현재 동물원을 보면서 동물원이 동물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일까 아니면 원례 살던 자연이 좋은 환경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식주가 평생 제공되는 동물원과, 제한된 자원과 환경파괴로 점점 생존이 힘들어지는 바깥환경이 동물들에게 나은건지, 동물들이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뭘 선택할까란 의문이 들었다. 또한 사람들도 경기가 나빠지면서 취직이 힘들어지는 환경에서 동물을 흉내내는 동물원 취직이 꽤 괜찮은 직장이 될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징 입장이 바뀐 상황을 그림책으로 그리면서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싶었다.